서로에게 힘이 되는‘곡성군 장애인 자조모임’

성공적 가족생활 유지 지원…전문강사 초빙 웃음 치료도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매월 1회 정신장애인, 뇌병변 지체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서로에게 힘이 돼주는 자조모임을 갖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인 자조모임은 환자가 가지고 있는 질병의 특성을 이해하고 가족의 올바른 역할수행과 지지를 통해 성공적인 가족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웃음치료를 겸한 스트레칭, 원예치료, 몸에 좋은 천연향수 만들기 등을 진행하면서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난 6월에는 섬진강 어류생태관 나들이도 다녀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태안사숲길 걷기, 옥과황등정보화마을 사과수확체험, 정신건강힐링 행사 참여, 도림사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일상생활 동작훈련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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