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 현장에 강한 의용소방대 육성

영광소방서는 최근 소방서에서 신임 의용소방대원 115명을 대상으로 임명장 수여 및 현장에 강한 의용소방대 육성을 위해 소방관과 함께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방차 방수훈련, 호스전개, 로프매듭, 심폐소생술 응급처치교육 등에 중점을 뒀다.

또 우리지역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등 발생 시 긴급연락망을 통해 화재현장에 가장먼저 도착해 호스전개, 이중주차, 불법주차 등으로 소방차 진입 곤란 시 차량 소유자들에게 연락해 이동조치 등 소방관의 보조역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한 대원은, 이번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해 언제어디서나 최선을 다하는 의용소방대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병관 방호과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은 각종 화재현장과 봉사활동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의용소방대와 더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화재 등 지역의 각종 재난방지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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