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최근 가뭄 극복 농기계 기동수리반 운영해 주민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진도군 제공
진도군, 가뭄 극복 농기계 기동수리반 운영

농기계 보유 농가 대상 수리·소모품도 지원

진도군이 심각한 가뭄 대책의 일환으로 양수기 등 농기계 기동수리반을 최근 운영해 농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농기계 기동수리반은 농업기술센터 공직자와 농기계순회수리요원 합동으로 2개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최근 가뭄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뭄 대책용 양수기 등 농기계 보유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기동수리반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리하고 있다.

특히 전동양수기와 양수기에 부착 사용할 수 있는 엔진, 경운기 등을 정비 수리하면서 수리에 필요한 소모품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농기계 기동수리반은 합동으로 현장에서 고장 부위를 농민에게 직접 교육도 실시해 간단한 정비는 농업인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가 정비수리 능력도 함께 향상시키고 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기동수리반을 적재적소에 운영해 가뭄으로 고생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현장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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