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첨단산단 클라우드 서비스사업 본격화

작년 8월 미래부 시범단지 선정…모바일·원가관리시스템 제공

산단공 광주전남본부, 50개 기업 이용…“경쟁력 제고에 기여”
 

 

광주첨단산단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사업 진행이 탄력 받고 있다.

이 사업은 광주광역시와 kt가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티디엘, (주)쌍용소프트웨어가 참여하고 있다.

광주첨단단지는 지난해 8월 미래부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시범단지에 선정돼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그룹웨어(모바일 포함), 서버 등 범용 서비스 39종, 광산업 FTA 관리시스템 등 특화 서비스 3종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산단공, kt는 산단 클라우드 사업이 그간에는 없었던 신규 사업임을 감안, 사업초기에는 기업들의 클라우드 인식 제고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첨단단지 입주기업 대상 설명회 및 산단공 미니클러스터 포럼시 회원사를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클라우드 사업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kt, (주)티디엘, (주)쌍용소프트웨어 등 서비스 제공 업체는 첨단단지 입주기업을 직접 방문, 클라우드 사업 안내 및 서비스에 대해 1:1 맞춤형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사업초기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 주저하던 기업들이 점차 사업에 참여해 이달 현재 약 50여개 기업이 그룹웨어 및 원가관리 시스템 도입 등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를 활용 중이다. 매월 신청기업이 늘어가고 있는 등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윤철 산단공 본부장은 “클라우드 사업은 기업에게 필요한 ICT 서비스를 저렴하게 임대 사용하는 만큼 프로그램 및 서버 등 구입에 따른 기업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기업 경쟁력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많이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산단 클라우드 사업은 첨단단지 외에 하남, 평동 등 광주지역 모든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신청 가능하며 신청할 경우, 올해 말까지는 광주광역시 지원금을 포함해 70% 할인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30% 할인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산단공 광주전남본부(070-8895-7913)와 kt(080-234-9257)로 문의하면 된다.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