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법, 로스쿨생 인턴십 프로그램 진행

법률교육, 법정모니터링 등 법원 체험 기회 제공
 

25일 광주지방법원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비법조인인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생 25명은 민사재판과 형사재판에 관한 기본교육과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구속영장 및 공탁업무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광주지법 제공

광주지방법원은 예비법조인인 로스쿨생들에게 법률교육, 법정모니터링, 법관과의 대화 등 법원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지방법원과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은 공동으로 25일과 26일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생(이하 ‘로스쿨생’) 25명을 대상으로 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남대 로스쿨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것이다.

예비법조인인 전남대 로스쿨생들에게 민사재판과 형사재판에 관한 기본교육과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구속영장 및 공탁업무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종합민원실, 형사과, 민사합의과 등을 방문함으로써 법원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로스쿨생들은 법관, 재판연구원, 총무과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바람직한 법조인의 자세를 생각해보는 등 법조인으로서의 비전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광주지법 공보관 전일호 판사는 “광주지법과 전남대 로스쿨은 앞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로스쿨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실무수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을 섬기는 겸손하고 실력 있는 법조인을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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