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LG 프로야구 순위 4위 누구에게 

SKY SPORTS 중계방송 18시 30분

기아 양현종, LG 허프 선발

정규시즌 마지막 빅매치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두산 베어스는 일찍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NC 다이노스가 2위, 넥센 히어로즈 3위가 거의 확정된 가운데 프로야구 순위 4위를 두고 KIA LG 가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갖는다.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가 4위 가을야구 자리를 두고 2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양 팀간 정규시즌 최종 맞대결을 갖는다.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4위 싸움의 방향이 결정된다.

현재 프로야구 순위 4위 LG는 5위 KIA에 2경기 앞서 있다.

LG 트윈스는 시즌 종료까지 7경기가 남아있다. 7경기 중 5경기를 승리하면 자력으로 4위를 확정짓는다.

LG가 오늘(27일) 광주 KIA전서 승리할 경우 LG는 앞으로 6경기에서 2승만 챙겨도 4위가 된다.

반면 KIA 타이거즈는 오늘 무조건 LG에 승리해야 4위 희망을 키울 수 있다.

KIA는 시즌 종료까지 LG전 포함 6경기가 남았다. KIA가 4위를 차지하려면 LG전을 포함한 모든 경기서 최대한 많이 이겨야 한다.

KIA가 LG전 승리 후 4승을 더하고, LG가 KIA전 패배 후 6경기서 3승 3패 5할을 기록하면, 4위는 KIA가 차지한다.

KIA로선 오늘 LG전이 4위를 바라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LG전을 놓치면 5위 지키기에 들어간다. KIA는 6위 SK에 2.5경기 차이로 앞서고 있다.

가을 야구를 가는데 4위와 5위는 천지차이다.

4위는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1승과 홈그라운드 어드밴티지를 얻는다.

와일드카드 2경기 중 1경기만 이기거나 비기면 준플레이오프에 오른다. 때문에 LG와 KIA 모두 4위에 목을 매달 수밖에 없다.

KIA LG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SKY SPORTS 에서 18시 30분부터 중계방송 에정이다.

KIA 타이거즈는 양현종을, LG 는 허프를 선발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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