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노인의 날 기념행사 열려

14개 읍·면별 푸짐하고 다채로운 행사 한창

멋지고 당당한 어르신 복지를 지향하는 지자체로 발돋움한 신안군은 올해로 20번째를 맞이하는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다음달 4일부터 팔금면을 시작으로, 5일 장산면, 6일 흑산면, 7일 증도면, 10일 지도읍, 11일 임자면, 12일 안좌면, 13일 압해읍, 14일 암태면, 18일 비금면, 19일 도초면, 21일 도초면, 25일 신의면, 26일 하의면을 끝으로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축하행사를 14개 읍·면별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미풍양속인 경로 효친사상을 고양하고자 읍면 노인회와 여성단체에서 주관하고 주최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고길호 신안군수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격려사 및 이웃과 사회에 헌신하신 ‘모범노인’과 어르신 복지증진에 기여한 ‘노인복지기여자’, 멋지고 당당한 화합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모범경로당’에 대한 표창패가 수여되며, 부대행사로는 노래자랑, 신안군 복지재단 재능기부 봉사단 공연 등이 진행된다.

신안군 관계자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경로사상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고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는 등 어르신과 주민이 하나 되는 지역축제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노인인구가 32%로 초 고령 사회로 진입한 우리군의 어르신 복지증진의 일환으로 안락하고 쾌적한 노유자 여가시설을 더욱 확충, 보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안/홍준원 기자 hj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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