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장성군수는 최근 군립도서관에서 ‘책놀이 한마당’ 축제에 참석했다./장성군 제공
장성군립도서관 ‘책놀이 한마당 축제’

옐로우 동화나라 체험존

다양한 책놀이 한마당

조용하던 장성군립도서관이 책을 즐기는 애서가들의 웃음소리로 들썩였다.

장성군은 책으로 꿈꾸고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군립 도서관에서‘책읽는 장성!! 옐로우 동화나라’라는 주제로‘책놀이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책놀이 한마당은 전시마당, 체험마당, 어울림마당으로 구성돼 도서관에서 책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전시마당은 100인 북릴레이 그림책 전시회 및 행사참여 가족의 패밀리북 아트전이 열렸고, 체험마당은 빛그림 동화상영, 황룡연 만들기, 아나바다 북마켓, 먹거리 한마당 등이 진행됐다. 어울림마당은 옐로우 동화나라 테마공원 체험존, 독서골든벨, 책속 보물찾기, 내 고장 퀴즈와 전래놀이 한마당, 경품이벤트 등이 이어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성군립도서관은 책놀이 한마당에 앞서 지난 19일에 김용택 시인의 인문학 강연회를 열어 문학가들의 감성을 채우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으며,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100인 북 릴레이 그림책 전시회를 여는 등 독서 문화 진흥에 앞장서 오고 있다.

또한 독서동아리 회원 100여명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16년 도서관 한 책읽기 선정도서인 ‘책과 노니는 집’에 대한 책도리 행사도 진행해 지역민들의 참여를 이끌기도 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은 문불여 장성이라는 고유명사를 지닌 대표적인 문향의 고장”이라며 “더욱 많은 분들이 문학을 어려워하지 않고 친근하게 즐기는 고장이 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독서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장성/전길신 기자 c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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