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서 살살~기운은 불끈’…광양의 맛

 

광양불고기

▶천하일미 마로화적 광양불고기

청동화로에 참숯을 피워 구리 석쇠에 구어 낸 광양불고기는 조선시대 어사 박문수가 ‘천하일미 마로화적’으로 일컬을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며, 맛의 비결은 얇게 다진 쇠고기와 집집마다 특색있는 양념을 살짝 버무린 데 있다. 광양읍 서천변에 조성된 불고기 특화거리에는 연중 불고기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으며, 매년 10월께 아름다운 서천변을 배경으로 전통숯불구이 축제가 열린다.
 

고로쇠

▶신비의 약수 고로쇠

백운산 일대의 토종 고로쇠 나무에서 추출하는 고로쇠 약수는 칼슘과 마그네슘, 칼륨, 망간 등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어 몸안에 쌓인 나쁜 물질을 배출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며, 변비와 위장병, 관절염, 신경통, 산후통 예방과 산후조리, 원기회복 등에 효능이 있다.
 

섬진강 재첩

▶‘청정’ 섬진강 재첩

대한민국 대표 청정지역인 섬진강 하류에 서식하는 민물조개와 황달, 간질환, 숙취 해소에 으뜸인 건강식품이다. 국과 회로 섬진강변과 인근 망덕포구에서 맛볼 수 있다.
 

매실차

▶국민건강음료 매실차

광양매실은 전국 최고의 일조량, 백운산과 섬진강의 맑은 물,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생산된다. 새콤달콤한 맛의 매실은 구연산을 포함한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피로회복을 돕고 해독작용과 살균작용이 뛰어나다. 농축액으로 만든 뒤 여름에는 시원한 물에, 겨울에는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숯불장어구이

▶ 최고의 스테미너 숯불장어구이

광양만은 섬진강과 남해가 합류되는 지역으로 예부터 <아나고>라 불리는 붕장어가 유명했다. 장어에는 단백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성인병을 예방하고, 허약 체질을 개선하는 데 최고의 식품이다. 광양에서 맛보는 장어구이는 숯불에 구워 맛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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