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광주 미래 먹거리 예산 대거 반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인 국민의당 장병완(광주 동남갑·사진)의원이 2017년 예산안에 광주 미래 먹거리 사업 육성을 위한 예산을 대거 반영시켰다.

장 의원은 4일 “광주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예산에 투영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에 따르면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 중 광주의 미래 핵심 먹거리 사업으로 친환경자동차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130억)과 자동차애프터마켓 부품 활성화 모델 구축사업(1억) 등을 신규 예산으로 반영시켜 첨단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또 첨단실감콘텐츠제작 클러스터 조성사업(11억원) 등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예산을 반영했다.

아울러 광산업 육성과 진흥을 위한 법률적 기반이 없는 상황에서, 침체된 광산업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육성하고자 ‘광융합산업진흥법안’을 마련했으며, 그 일환으로 차세대 ICT융합 및 에너지 효율화 국제경쟁력 강화지원사업을 신규 반영시켰다.

이와 함께 지역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백운광장-주월교차로 위험도로 개선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들도 꼼꼼하게 챙겼다고 장 의원은 전했다.

특히 이번 신규 및 증액 사업들은 경기침체와 맞물려 있어서 재정당국이 예산배정에 난색을 보였으나 ‘예산통’으로 불리는 장 의원의 적극적인 설득과 광주시와의 소통적 리더십을 통해 대거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광주는 그간 소규모 제조업과 영세 서비스업 위주의 산업구조로 경제기반이 취약해 이를 혁신할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반영된 예산뿐만 아니라, 에너지밸리의 성공적 조성과 첨단자동차산업, 그리고 문화콘텐츠분야 등 광주의 미래핵심 산업이 하루속히 정착되어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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