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亞전당 관련 예산 715억원 확보

국민의당 박주선(광주 동남을·사진)국회 부의장은 경제부총리 면담 등 정부와의 지속적·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내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련 예산 715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2017년 예산안 중 아시아문화전당과 관련된 국비예산은 총 715억원이다. 세부내역을 보면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및 운영 484억원(국립아시아문화전당)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 61억원(남구 송암산업단지 일원)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플랫폼 조성 10억원(남구 구동) ▲첨단융합콘텐츠 제작·유통지원 10억원(광주CGI센터)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 10억원(동구 구시청사거리 일원)’ 등 문화전당을 중심으로 광주광역시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이다.

특히 50억원이 배정됐던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 예산을 11억원 증액시켜 61억원으로 확정했고, 7억원이었던 첨단융합콘텐츠 제작·유통 사업 역시 3억원을 추가 반영시켜 10억원으로 증액한데 이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던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10억원),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플랫폼 조성(10억원) 예산을 각각 신규로 추가 확보했다고 박 부의장은 설명했다.

박주선 부의장은 “작년 11월 개관한 아시아문화전당이 아시아 문화발전소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구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전당이 명실상부한 아시아 문화교류의 장, 새로운 문화 창조의 시금석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가겠다”고 밝혔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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