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자평, 자평음악회·후원의 밤 개최

조선대 치과병원장인 김수관 교수 마련

고려인마을·초록우산에 후원금도 전달

사단법인 자평 이사장인 김수관 조선대학교 교수(치과병원장·왼쪽)가 지난 2일 열린 ‘2016자평음악회 및 후원의 밤’ 행사에서 광주 새날학교 이천영 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광주 새날학교 제공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이 2일 오후 6시 프라도호텔 2층에서 ‘2016 자평 음악회 및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광주지역 이웃들에게 연말연시를 맞아 마음 따뜻한 음악은 물론 정성이 깃든 후원금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로 사단법인 자평의 이사장이자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장인 김수관 교수가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완 조대총장, 이주현 조대총동창회장, 김의신 광주 다일교회목사, 박대현 광주동구의회의장,구제길 사단법인 광주 동구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서해연 서광병원장 등이 축하인사를 전했다.

또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기 위해 고려인마을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광주본부에 각 100만원씩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자평 이사장인 김수관 교수는 1989년부터 국내 및 해외 진료봉사를 시작하여 2007년부터 다양한 장학 후원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2012년 8월 10일 김 교수는 후원자들을 모아 자평봉사회를 만든 뒤 2014년 사단법인으로 전환한 자평은 치과의료봉사, 장학금기부, 임플란트 지원, 안면기형수술 지원, 어린이재단 힐링캠프 , 자평테니스대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자평은 또 광주다일교회(담임목사 김의신) 의료선교단 올리브트리와 함께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고려인마을을 찾아 정기 의료봉사를 실시해 광주를 찾아오는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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