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은 국내 친환경 산업의 중심지가 될 담양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가 2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수도권 및 광주·전남 소재 기업체의 입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담양군 제공

담양군, 국내 유일 친환경 명품산업단지 완공 ‘임박’

수도권·광주·전남 소재 기업체 입주 문의 잇따라

전남 담양군은 국내 친환경 산업의 중심지가 될 담양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가 2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부지준공이 되기도 전에 수도권 및 광주·전남 소재 기업체의 입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담양읍 삼만리 일원 17만 6천평 규모의 담양일반산업단지는 전력과 통신관로 등은 지중화하고 전체 면적의 40%를 공공시설과 녹지대로 구성한 국내 최초의 친환경 산업집적지다.

부지 전체 공정률은 99%를 보이고 있으며, 도로, 상하수도, 전기, 가스, 도시가스 등 기반시설의 설치 완료로 이달부터는 부지 내에 분양계약을 체결한 업체들의 공장 설립이 시작됐다.

현재 군은 입주기업에 대해 입지보조금을 비롯해 기업체-근로자 연계정책, 조세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분양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설명이며 앞으로 입주기업에 대해 공공디자인을 접목해 명품산업단지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담양일반산업단지는 인근 고속도로 인접으로 인한 물류의 이점은 물론 담양공업고~전남도립대로 이어지는 전문 산업인력 구축체계로 인한 산학협력의 용이성 등 기업 활동을 위한 최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어 군은 올해 내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입지보조금은 토지분양가의 30%범위 내, 최대 4억 원까지 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되고 있다”며 “분양률이 50%를 넘을 경우 입지지원금이 지급되지 않아 기업체의 발 빠른 선택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펴 기타 보조금 등 입주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청 지역경제과(061-380-3052) 또는 담양그린개발(주)(061-383-39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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