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아동양육환경조사’ 실시

308가구 461명 대상

맞춤형 복지 토대 마련

전남 고흥군은 오는 2월 말까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아동양육환경조사를 실시한다.

16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관내 저소득층 가정 등 308가구 461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아동양육환경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동양육환경조사는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대상아동 및 가족과의 면담, 가정환경 등을 파악하고 대상아동과 가족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방향 설정 및 계획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기존 드림스타트 아동을 비롯해 각 읍면 및 학교에서 의뢰한 저소득층 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아동 가정까지 방문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이번 조사를 근거로 건강, 복지, 교육 등 대상자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민간단체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복지위원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아동이 방치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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