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청자축제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한 ‘2017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예술과 전통부문에 대상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이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강진군 제공

강진청자축제, 4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수상

체험행사·전시 프로그램 다채

오는 22일 서울시청서 시상식

전남 강진청자축제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한 ‘2017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예술과 전통부문에 대상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제5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2016년 개최된 축제 중에서 모범이 되는 축제를 추천 및 신청받아 축제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한 현장심사를 통해 평가한다.

5개 부분 20개 축제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활성화에 기여한 축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강진청자축제는 고려청자라는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로 확실한 테마를 가졌을 뿐만아니라, 매력적이면서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자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렸다. 지역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재정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장은 “청자축제는 청자하면 강진이라는 지역브랜드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고 대표축제 2회, 최우수축제 13회 연속 선정 등 대한민국 축제 중에 축제다”며 “여름 휴가철 강진청자축제장을 찾아 명품 강진청자도 구입하고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청자 체험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7일간 전남도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개최되는‘제45회 강진청자축제’는 이열치열 화끈한 여름축제이다.

청자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물레성형 체험과 청자축제 발자취를 찾아서, 청자행운을 찾아라, 관광객과 함께하는 청자운반 행렬, 고령토 밟기 등 15개 공연행사, 청자그릇에 어울리는 플레이팅 매운요리대회, 청자특별전 등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은 계획하고 다양한 연계행사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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