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8월 ‘불꽃축제’ 여수 밤바다 수놓는다

8월 11일~12일, 이순신광장·장군도 앞 해상

17일 시청 상황실 추진위원회의서 일정논의

전남 여수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2017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오는 8월 11일부터 이틀간 이순신광장과 장군도 앞 해상에서 펼쳐진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7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를 결정했다.

불꽃축제 관련 전문가와 문화예술·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 10명은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을 선출하고 축제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명중곤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로 여수의 브랜드가치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축제 개최경험을 토대로 문제점을 보완해 축제 완성도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축제에는 26만여 관람객이 찾아 여수밤바다에 펼쳐진 불꽃쇼를 즐겼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