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명예 화순군수’ 체험 확대 운영

고화자 제23회 명예화순군수 군정 체험

전남 화순군은 민선 6기 공약사항인 ‘이장 1일 명예군수’ 체험을 올해부터는 군민 누구나 체험 할 수 있도록 대폭 확대·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금까지 이장으로 한정해 운영해온 ‘이장 1일 명예군수제’를 확대 운영해 군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정을 실현키로 했다.

‘이장 1일 명예군수제’는 행정의 최 일선에서 군민과 가교역할을 하는 이장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군민 중심의 열린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2014년 11월 첫 시작으로 매월 시행한 이래 지금까지 22명의 이장이 명예군수 체험을 했다.

특히 명예군수로서 체험한 경험을 군민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군정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아쉬운 점 등을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행정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23일 올해 처음으로 고화자 화순읍여성의용소방대장을 제23회 ‘명예화순군수’로 위촉하고 군정체험을 했다.

고화자 화순읍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이날 명예군수 위촉장을 받은 뒤 간부회의를 참관하고, 군수실에서 행복민원실을 비롯한 5개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오후에는 농촌폐기물종합처리장, 호남119구조대 청사건립 현장, 화순읍공공하수처리장, 나드리노인복지회관, 9일 국가명승으로 지정 된 화순적벽 등 주요 현장을 방문했다.

고화자 명예군수는 “화순에서 살면서 지금까지 한 번도 상상하지 못한 명예롭고 소중한 체험을 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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