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전입을 환영합니다”

해남군, 군 전입자 대상 환영 메시지 발송 등 눈길

“희망이 시작되는 곳, 땅끝해남의 군민이 되신 것을 환영합니다”

해남군이 새롭게 전입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발송하고,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군은 전입 세대에 축하 메시지와 함께 도로명 주소를 휴대폰과 전자메일 등으로 전송하고, 금융·보험 등 우편물 수령지 주소를 일괄 변경하는 서비스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 3월부터는 해남 지역을 소개하는 리플릿과 함께 환영 메시지 및 각종 민원 안내가 담긴 안내문을 배부한다.

전입 신고 시 읍면 민원창구를 통해 배부되는 리플릿 등에는 해남의 관광, 지리, 문화, 역사, 군정현황 등 주민들이 해남에 궁금했던 사항들이 담겨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새로운 전입자가 해남에 조기에 정착하고, 지역에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소소한 부분까지 정성을 다해 안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남/김재홍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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