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은 최형식 담양군수를 비롯한 담양 방문단 30명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의 일정으로 일본 도야마현 난토시를 방문한다./담양군 제공

담양군-일본 난토시 ‘친환경미래도시건설’ 함께 한다

글로벌에코포럼서 양국 자치단체 간

지속가능발전 정책사례 공유

전남 담양군은 최형식 담양군수를 비롯한 담양 방문단 30명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의 일정으로 일본 도야마현 난토시를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최형식 담양군수와 다나카 미키오 난토시장은 면담을 통해 담양군의 생태도시 정책과 난토시의 에코빌리지 정책의 상호 교류를 계기로 국경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건설에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두 기관은 25일부터 2일간 난토시 성서예총예능회관에서 ‘제10회 글로벌에코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한국과 일본의 지방자치단체 지속가능발전 정책사례’를 주제로 후세대를 위한 정책에 대해 공유하며 언어를 초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에코포럼에는 담양군수와 난토시장, (재)글로벌에코포럼_담양 이사장, 일본 장소문화포럼 이사장, 주 니가타 대한민국 총영사와 관계자 및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뤄 국제적으로 당면한 환경 문제에 대한 현세대의 고민을 실감케 했다.

한편 담양 대표단은 이밖에도 도야마현의 후타가미 정화센터, 도나미 클린센터 등 선진시설을 견학하고 향후 폐기물의 자원화와 이에 따른 기술 도입과 발전 방향에 대해 벤치마킹을 실시하기도 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난토시는 자연환경과 산업구조가 담양과 매우 유사한 친환경 녹색 도시로, 양 자치단체가 생태도시 정책을 바탕으로 녹색 교류를 확대해 상생의 움직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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