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의료통역사 팸투어 실시

외국인환자 의사소통 돕기 위해 마련

지난 21일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가 주최한 팸투어 행사에 영어, 중국어, 몽골어, 일본어, 러시아어 5개 언어 의료통역사가 참여했다./조선대병원 제공
조선대병원은 외국인환자 의사소통을 돕는 의료통역사 14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22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가 주최한 팸투어 행사에는 영어, 중국어, 몽골어, 일본어, 러시아어 5개 언어 의료통역사가 참여했으며, ‘2017 의료통역 심화 과정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광주지역 내 의료기관의 외국인 환자유치 증가에 따라 의료진과 외국인환자 간의 의사소통을 돕는 전문 의료통역사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기관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통역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팸투어는 조선대병원 소개 및 홍보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외래, 병동 및 센터 등 주요 시설을 투어하고 의료서비스를 간접 체험했다. 또한 의료진과의 만남을 통해 의료용어 및 의료통역 내용 파악하고 현장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선대병원 관계자는 “의료통역사들이 의료기관 의료통역 현장실습 및 의료체험으로 체득한 경험을 통해 이루어지는 진료 시 정확한 의사소통은 원활한 진료뿐만 아니라 의료사고를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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