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고용노동지청, 전남형 일자리 혁신프로젝트 체결

에너지밸리·에너지ICT 등 6개분야 19개 사업

국비 42억…전국 17개 광역지자체중 최대

전남 목포고용노동지청은 23일 전남도와 사업수행기관 등과 전남형 일자리 지역혁신프로젝트 지원약정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은 지역의 전략적인 고용창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역자치단체가 협력해 일자리사업 발굴, 지역구조조정업종 근로자 지원, 지역대표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행되는 사업이다.

올해 추진하는 지역혁신프로젝트는 고용위기 극복대책과 취업취약계층 고용지원사업, 에너지밸리(전략산업), 에너지ICT(전략산업), 농수산바이오산업(전략산업) 등 6개 분야에 걸쳐 19개 사업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사업의 2017년도 국비지원금액은 총 42억원이며 이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최대 사업비로 전남의 고용위기극복대책, 취업취약계층고용지원 등 총 19개 세부사업에 지원된다.

정영상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은 “우리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혁신프로젝트를 전남도와 함께 내실 있게 추진해 전남도의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서 유기적인 고용체계를 구축하고 선순환 일자리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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