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금호고속과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인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관람객들의 접근성 편의를 위해 광주↔송정역↔완도간 직통버스를 개설해 운행하기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완도군 제공
기차타고 버스타고 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 구경한다

내달 14일까지 5월 7일까지

KTX·SRT 연계 광주송정역

완도간 직통버스도 개설 운행

전남 완도군과 금호고속(주)은 다음달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개최되는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접근성 편의를 위해 광주↔송정역↔완도간 직통버스를 개설해 운행하기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 운행하는 송정역↔완도 노선은 7회 직행노선이 운행 중에 있으나, 몇 군데를 경유해 2시간 이상이 소요됐다.

이번 직통버스 추가 개설로 서울 용산발 KTX와 수서발 SRT 열차를 이용해 송정역까지 오면, 송정역에서 완도까지 1시간 40분이면 올 수 있어 총 3시간이면 서울에서 완도까지 올 수 있게 됐다.

운행시간은 송정역에서 오전 8시, 9시, 11시10분, 오후 3시에 출발하고 완도에서는 오전 9시15분, 오후 2시40분, 3시30분, 5시로 1일 4회 왕복 운행한다.

기존 광주~완도 간 직통버스는 1일 18차례 운영하며, 목포방면 3회, 부산방면 4회, 제주도 4회 왕복 운영해 박람회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또 대중교통외에도 개인차량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종합주차장에 승용차 기준 2천900면의 주차장과 어선정박시설 부지에 대형버스 주차장 300면을 마련했으며, 나머지 10개의 주차장에서 3천720면의 주차장을 준비하고 관람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17년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완도해변공원일원에서‘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란 주제를 가지고 개최되며, 성장발전이 정체된 해조류산업을 선도하고 해조류 세계시장 주도권 확보 및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해조류산업과 타분야의 첨단기술이 융합된 국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의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서 해조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하고 있다.

앞으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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