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거래 농업인 115명 참석 모바일 직거래 기술 등 습득

전남농기원, 해피굿팜 농업인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온라인 거래 농업인 115명 참석 모바일 직거래 기술 등 습득
 

전남도농업기술원 해피굿팜 농가 경영마케팅 능력 향상 워크숍에 참석한 농업인들이 기념촬영을 하면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남농기원 제공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모바일 직거래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3~24일 이틀간 보성다비치 콘도에서 해피굿팜 농가를 대상으로 경영마케팅 능력 향상 워크숍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이날 교육에는 전남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 115명이 참석해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식품 모바일 직거래 판매전략 및 잠재고객 확보를 위한 온라인 홍보기술을 배웠다.

해피굿팜 농업인들은 그동안 농업기술원에서 홈페이지를 제작해 준 농업인들이다.

농기원은 앞으로도 온라인에서 직거래를 원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해피굿팜 이용 신청서를 제출하면 언제든지 무료로 쇼핑몰을 제작해 줄 계획이다.

‘해피굿팜’ 쇼핑몰은 농업인들의 온라인 직거래 및 농장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종합쇼핑몰로, 해피굿팜 농업인들의 홈페이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 350여개의 상품이 등록돼 있다.

또한 농식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브라보 코리아에서는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구매하는 모바일 앱(APP)을 적극 지원해 주기로 했다.

해피굿팜 농업인들은 온라인에서 농식품 구매가 PC에서 스마트폰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서 직거래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김성일 전남농기원장은 인사말에서 “도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농식품을 생산하는 경영체를 육성하면서 농식품을 편리하고 실시간으로 판매하는 모바일 직거래 및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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