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지속적 장애인스포츠 원조

광주장애인체육회, ODA 교류단 파견

캄보디아에 지속적 장애인스포츠 원조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25일부터 4월 2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일원에 ‘광주-캄보디아 국제장애인체육진흥’을 위해 시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양궁, 사격, 탁구)와 장애인체육지도자로 구성된 ODA(공적개발원조,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교류단을 파견했다. <사진>

이번 사업은 작년 10월 체결된 ‘광주-캄보디아 간 국제장애인체육진흥 MOU’ 체결 후속사업으로 캄보디아에 지속적인 장애인스포츠 원조(장애인체육물품 2천만원 상당 등)로 현지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원스톱 지원과 2020년 도쿄 패럴림픽의 우수한 성적 달성 및 ‘장애인 체육’ 붐 조성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사업 기간 내 대한장애인체육회(이하 KPC)와의 협업을 통해 종목별 등급분류 및 스포츠 아카데미 등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APSF(아세안파라스포츠기구) 집행부 간담회를 비롯 각종 교류 행사에 참가해 동아시아 장애인체육 현황 정보 공유 및 장애인체육진흥을 위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명자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양 국가간 장애인체육 발전과 진흥을 도모하는 발판을 만들었다”며 “이번 교류단 파견 사업을 통해 활발한 교류와 협력으로 상생 발전과 우호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민간외교채널 기반 구축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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