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펀드'국민주 문재인' 연 3.6% 100억 목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대선후보선거대책위원회가 '국민주 문재인'이라는 이름으로 '문재인 펀드'를 19일 출시했다. 

문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문재인 펀드 이름은 '국민주 문재인'으로 펀드 모금 목표는 1차 100억 원이며 국민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상한액과 하한액도 따로 두지 않아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

선대위에 따르면, '문재인 펀드'은 정경유착과 부패정치의 관행을 끊고 '국민들에게만 빚을 지겠다'는 문재인 후보의 각오가 담겨있다는 설명이다.

문재인 후보는 지난 2012년 제18대 대선에 나섰을 때도 펀드를 출시해 선거비용을 마련한 바 있다.

펀드로 조성된 선거자금은 선거 후(70일 이내) 국고에서 선거비용을 보전 받아 오는 7월 19일 원금에 이자를 더해 투자자에게 상환된다. 이자율은 16개 시중은행의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를 적용한 연 3.6% 수준이다.

2012년 펀드

문재인 후보 선대위 측은 이번 '문재인 펀드'를 통해 △투명한 선거자금 모금 △국민과 함께 하는 캠페인 △금권에서 자유로운 선거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문재인 펀드 참여는 홈페이지를 통해 19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문재인 펀드가 출시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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