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조민재·신록·강민우· 이승헌 ‘3관왕’

제46회 전국소년체전

조민재·신록·강민우· 이승헌 ‘3관왕’

전남, 역도서 12개 금메달 쓸어 담아

광주체중 황소진, 자전거서 대회 2관왕
 

28일 충남 아산 온양고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역도 경기에서 강민우(완도중·3년)는 77㎏급 인상에서 123㎏(부별신기록)을 들어올려 금메달을 획득했고, 용상(150㎏), 합계(273㎏·부별신기록)까지 정상에 올라 3관왕에 올랐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충남 아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광주·전남 선수단이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대회 이틀째인 28일 오후 4시 현재 광주시선수단은 금 9, 은 18, 동메달 15개를 획득했고, 전남도선수단은 금 27, 은 21, 동메달 21개를 수확했다.

광주의 첫 금메달은 사격에서 나왔다. 27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남중부 공기소총 단체(오준영·윤보현·오준서·최동렬)이 금메달 소식을 알렸다. 여중부(광주체중·3년) 자전거 황소진(광주체중·3년)은 200m기록경기와 500m독주(부별신기록)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중등부 체조 에어로빅 개인전 송창섭(광주체중·2년), 여초부 태권도 39~42㎏급 김가현(하백초·6년), 여중부 태권도 48~53㎏급 김민경(천곡중·2년), 여초부 양궁 30m 조수혜(두암초·5년), 여초부 체조 에어로빅 개인전 유진(양산초·5년)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은 역도에서 12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 조민재(전남체중·1년), 신록(고흥중·3년), 강민우(완도중·3년), 이승헌(전남체육중·3년)이 각각 3관왕에 등극했다.

조민재는 27일 아산 온양고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대회 첫날 남중부 45㎏급 인상에서 68㎏을 들어올려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용상(85㎏)과 합계(153㎏)에서도 정상에 올라 3관왕이 됐다.

이날 남중부 신록도 50㎏급 인상에서 84㎏을 들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용상(111㎏·부별신기록), 합계(195㎏·부별신기록)까지 우승을 거머쥐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남중부 강민우는 28일 77㎏급 인상에서 123㎏(부별신기록)을 들어올려 금메달을 획득했고, 용상(150㎏), 합계(273㎏·부별신기록)까지 1위를 차지해 3관왕에 등극했다. 이날 남중부 이승헌은 94㎏이상급 인상에서 125㎏을 들어 정상에 올랐고, 용상(155㎏), 합계(280㎏)까지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28일 양양벨로드롬에서 열린 남중부 자전거 500m독주에 출전한 강서준(금성중·3년)은 33초686으로 부별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여중부 수영 왕희송(동광양중·2년)도 평영 100m에서 1분09초82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2연패를 기록했다.

여중부 육상 박지현(전남체중·3년)은 세단뛰기와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중부 롤러 이대한(안산중·3년) EP5,000m, 남초부 체조 나종빈(영광중앙초·5년) 개인종합, 남중부 검도 전남선발 단체전, 남초부 씨름 장영대(관산초·6년) 경장급, 여중부 양궁 손예령(구례여중·2년) 50m, 여중부 전남선발은 2㎞단체추발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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