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광공업 생산율 감소

호남통계청, 4월중 산업활동 동향 자료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광공업 생산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 동향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대비 2.4% 증가했으나 전월대비 4.5% 감소했다. 전남지역도 전년동월대비 4.5%, 전월대비 1.0%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지역 광공업 생산분야 중 기계장치, 금속가공, 1차금속 등은 감소했으나 자동차, 전자부품·컴퓨터·영향음향통신,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은 늘었다.

생산자제품 출하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고무 및 플라스틱, 비금속광물 등은 증가했고 금속가공, 1차금속, 자동차 등이 전년 동월대비 1.0% 줄어들었다. 생산자제품 재고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고무 및 플라스틱, 식료품 등이 감소한 반면 자동차, 섬유제품, 1차금속 등은 증가해 전년 동월대비 4.1%, 전월대비 1.9%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율지수는 132.9로 전월대비 증가했다. 광주지역 백화점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2.9% 감소했고, 대형마트 판매는 1.4% 증가했다. 전남지역 생산자제품 출하는 1차금속, 화학제품, 기계장비 등은 증가했으나 운송장비, 석유정제, 비금속광물 등이 감소해 전년 동월대비 4.4%, 전월대비 1.0% 감소했다. 생산자제품 재고는 화학제품, 의료정밀광학, 비금속광물 등은 증가했으나 1차금속, 석유정제,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이 감소해 전년 동월대비 8.0%, 전월대비 1.1% 각각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율지수는 109.4로 전월대비 줄었다. 전남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0.3으로 전년 동월대비 2.3% 증가했다.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