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제광융합엑스포’개막 15일 앞으로

국제광산업전시회·국제LED&OLED EXPO 통합

오는 27일~29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서 개최

해외 25개국가 200명 바이어 초청 ‘맞춤형 상담’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광융합산업 전문전시회인 ‘국제광융합엑스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해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광주 광산업 유망기술·제품 로드쇼’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계약 체결식 모습./한국광산업진흥회 제공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광융합산업 전문전시회인 ‘국제광융합엑스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매년 10월 개최해온 국제광산업전시회와 액스포앤유에서 매년 6월 개최해오던 국제 LED&OLED EXPO를 통합해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LED, 광통신, 레이저, 광학 등 광산업과 융합된 제품이 전시되며 총 5개국 300개 업체가 참여해 600개 부스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대기업인 동부라이텍(주), OSRAM 및 일본, 독일, 중국, 대만 등 외국 업체가 참가해 최근 이슈화 되는 신제품 전시와 국내외 광산업 시장 동향을 한눈에 파악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

한국광산업진흥회와 KOTRA에서 전시회 기간 개최하는 해외 비즈니스 플라자는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실질구매력을 갖춘 25개국 200여명의 바이어를 국내기업과 상담 매칭을 주선하며 국내기업과 구매상담이 실질 구매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또 광융합산업 발전포럼에서는 에너지, 의료기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육성분야의 핵심기반 기술인 차세대 광융합 기술의 최신 기술 시장 트렌드를 제공하고자 이틀간 4개 트랙(광융합, 광의료, IOT·ICT, OLED)에 동경대 Nakajo Hironori 교수, 독일 프라운허퍼연구소 Dr. Stefan Mogck, Dr. Amin Wedel 등 국내외 전문가 25명이 참가해 최신 광융합관련 기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공기관 및 지자체 LED조명 보급 확산을 위한 LED조명 보급 활성화 방안 설명회, 4차 산업혁명과 LED미래라는 주제로 4개 섹션(LED인증시장, ULED 및 DISPLAY, LED ICM인공지능)의 LED산업포럼이 개최된다.

아울러, 광주연구개발특구, 광주테크노파크, 전자부품연구원, 한국광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광산업육성지원기관의 공동 홍보관이 열리며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등에서는 미래 광산업분야 유망기술과 광산업의 발전방향을 조망한다.

전국 LED산업관련 10개 융합센터는 LED산업융합발전 현황과 지원사업을 홍보하는 공동홍보관 외에도 광산업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행사장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재형 한국광산업진흥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매년 6월과 10월 킨텍스와 김대중센터에서 각자 개별적으로 개최해오던 전시회를 통합·개최하는 만큼 25개국 20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국내 기업과 상담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광융합 포럼과 세미나를 개최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광융합 분야의 미래를 조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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