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성료’

“문화놀이터·세상 향한 ‘소통의 문’ 역할 다할 것”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 10주년 기념식
12일 광주 서구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 10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김성의 남도일보 사장, 유관기관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지역사회 미디어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의 개관 10주년 기념행사가 12일 성황리에 열렸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김성의 남도일보 사장 등 지역 언론사 대표,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의 성장과 함께 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위상과 역할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를 재확립하는 자리가 됐다.

배승수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가 지역사회 미디어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시청자와 센터 이용자 등이 함께 쌓아온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시청자들의 새로운 문화놀이터이자 세상을 향한 소통의 문으로써 시청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초심을 잃지 않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6월 개관한 미디어센터는 시민 누구나 미디어를 이해하고 창작, 활용할 수 있도록 미디어교육과 체험, 방송제작 시설·장비 등을 무료로 운영하는 공공시설이다.

그동안 방송사 시청자참여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총 2천300여편의 영상을 제작·지원하는 등 시민 미디어 참여 기반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개관 이후 10년간 연 100만여명이 센터를 다녀가는 등 미디어교육 전문기관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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