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본부,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경남 함양서 양파수확…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 등 80여명 동참
 

 

 

농협 광주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는 지난 12일 본부 직원과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광주시지회 회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 함양군 유림면에서 양파 수확 일손돕기를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광주본부 봉사단 뿐만 아니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등 전국에서 모인 범농협 임직원,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원 등 500여명이 동참, 함양지역 주작목인 양파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가뭄과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와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다”며 “힘들과 지친 농업인들과 농업·농촌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 광주본부는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며 연 인원 6천여명의 영농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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