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 마권 돌려줘”

주먹 휘두른 60대

당첨된 마권을 돌려달라는 남성에게 주먹을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후 2시50분께 광주 동구 계림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당첨된 마권을 돌려달라”고 말하는 김모(62)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상해)로 박모(6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이날 김씨가 바닥에 떨어뜨린 마권을 주웠다가, 김씨가 돌려달라고 언성을 높이자 화가나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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