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지역본부, 전월比 0.21%상승
지난달 광주·전남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광주본부가 발표한 ‘2017년 5월중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5월 광주·전남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40%로 전월(0.19%)에 비해 0.21%p 상승했다.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율은 전국(0.20%) 및 지방평균(0.31%)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0.44%→0.55%) 및 전남지역(0.06%→0.24%) 모두 전월에 비해 각각 0.11%p, 0.1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광주·전남지역의 부도금액은 81억1천만원으로 전월(50억7천만원)에 비해 30억4천만원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억1천만원), 건설업(9억8천만원) 및 서비스업(17억5천만원) 모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16억7천만원) 및 전남지역(13억7천만원)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 업체)는 1곳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곳, 지역별로는 전남지역이 1곳으로 나타났다.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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