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5월 아파트 3.3㎡당 분양가 954만원

HUG, 전월比 1.3% 상승…전남지역은 714만원

5월 광주광역시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953만7천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은 714만원이었다. 광주·전남지역 모두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17년 5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중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984만원으로 전월에 비해 1.24%,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6.80% 각각 올랐다.

5월중 광주광역시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953만7천 원으로 전월대비 12만2천 원(1.29%),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40만4천 원 상승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북구와 서구에서 312가구가 신규 분양된 가운데 기존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된 북구의 영향이 컷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전남지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714만4천 원으로 전월에 비해서는 19만8천원, 전년동월대비 78만5천원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평균 분양가는 공표직전 12개월 간(작성 기준일 포함)의 자료를 평균한 최근 1년간의 평균가격으로 산성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가계부채관리와 분양시장에 대한 신정부의 대응정책이 예고되어 있어 향후 청약수요와 분양 세대수는 예년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