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이낙연 총리 "이번 추경의 1번은 가뭄 대책비"

기사승인 2017.06.18  17:38:20

공유
default_news_ad1
이낙연 총리 “이번 추경의 1번은 가뭄 대책비”

어제 무안·신안 피해지역 찾아 농민들 위로

“중장기적인 검토와 대책 마련 필요”도 주문

가뭄 현장 살피는 이낙연 국무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전남 무안군 삼향읍 가뭄 피해 간척지를 찾아 현장 시찰하고 있다. /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이번 추가경정예산의 1번은 가뭄 대책비”라며 “가뭄 예산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전남 무안군 삼향읍 관정 개발 현장을 찾아 가뭄 상황 보고를 받고 “가뭄 대책비는 국회 논의 과정에서 협의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가뭄대책비에 추경을 활용하는 이유에 대해 “농림부의 가뭄 대책비가 사실상 바닥난 상황에서 각 지자체에서 요구하는 예산을 지원할 방법이 없다”며 “예산을 확보하는 방안은 추경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획재정부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가 여야 협의 과정에서 (추경 가뭄 지원 예산을)반영해주길 바란다”며 “농민들의 애타는 심정을 배려하고, 급한대로 불을 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가뭄에 대한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그는 “전남 4개 군의 가뭄 상습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영산강 4지구 농업종합개발사업 지연되고 있다”면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도 (공사 지연에 대한) 심각성을 잘 알고 있으니 의욕적으로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산강 4단계 사업은 무안·신안·함평·영광 등 4개 지역 1만6천700여㏊의 논과 밭에 급수관으로 영산강 물을 공급하는 공사다. 공사가 착공된지 17년이 경과됐으나 현재까지 사업 진척도는 45%에 머물고 있다.

이 총리는 “무안·신안·영광군 등 해마다 가뭄에 시달리는 지역의 공통점은 간척지”라며 “4지구 공사 이후에도 (물 부족이) 해결되지 않는 지역은 관정을 깊이 판다든지, 물이 덜 들어가는 잡목을 키우다든지, 담수화 시설을 만든다든지 등의 중장기적인 검토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안 방문을 마친 이 총리는 신안군 압해면의 저수지 준설 현장을 찾아 가뭄에 시달리는 농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전남지역은 전날 기준 벼 1천272㏊(물마름 633㏊, 시들음 320㏊, 고사 319㏊)가 가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