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빛가람 청렴문화제 개막

청렴의식 고양 위한 연극·영화·특강·음악회…“축제의 장”

광주전남지자체·공공기관·사회단체 등 18개 기관 참여

 

19일 열린 빛가람 청렴문화제 개막식에 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과 윤장현 광주시장, 조환익 한전 사장을 비롯한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및 감사, 시민단체 대표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은 19일부터 23일까지 빛가람혁신도시 일원에서 공공기관·지자체·시민단체 등 18개 기관과 합동으로 ‘제3회 빛가람 청렴문화제’를 열고 있다.

19일 열린 개막식에는 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 광주·전남 지자체장, 조환익 한전 사장을 비롯한 혁신도시 공공기관장과 감사, 시민단체 대표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빛가람 청렴문화제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 및 지자체로 구성된 ‘청렴실천 네트워크’ 주관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청렴의지를 전파하고 확산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한전, 한국전력거래소, 한전KDN, 한전KPS,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사학연금공단,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주광역시,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나주시,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 한국투명성기구 광주전남본부, 반부패 국민운동 광주연합, 부패방지국민운동 광주광역시 총연합 등이 참여한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렴의식을 고양하기 위한 연극, 영화, 특강,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어린이 합창단과 경찰홍보단의 축하공연, 각 기관의 청렴메시지, 청렴문화 콘텐츠공모전 시상, 빛가람 청렴실천 네트워크 협약식이 진행됐다. 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은 축사에서 “청렴이 기본이 되는 깨끗하고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해 모든 기관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청렴하지 않으면 기관이 존재할 이유와 사업의 추진 명분을 잃게 된다”면서 “청렴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덕목이다”고 강조했다.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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