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여성 임업인 경쟁력 강화 워크숍

축령산 장성숲체원서 여성임업인 확대방안 등 모색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최근 장성 축령산 ‘국립장성숲체원’에서 50여명의 여성 산주·임업인, 산림조합 지원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국립장성숲체원 내 ‘치유의 숲’에서 편백나무 숲길 걷기와 이석형 회장과의 대화의 시간, 상호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산림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전략과 여성 임업인의 산림산업 진출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근 청정 임산물에 대한 수요 확산과 임산물 재배기술의 고도화, 자동화 등으로 고소득 여성 임업인과 귀산촌인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조합은 조합 구성원 내 이사 및 임원, 대의원의 여성 참여 비율을 확대하고 교육과 연수 등 여성 임업인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지속적인 여성 임업인 육성정책 추진으로 산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양질의 여성 일자리 창출과 산림의 부가가치 창출로 4차 산업혁명시대 산림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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