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일고, 모범학생 25명에 장학금 전달

총동창회(회장 정원주) 장학금 등 1천500만원…올해 5천만원 예정
 

광주 광일고등학교는 최근 교내 대강당에서 학생·학부모·동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2분기 성적우수·모범학생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광일고는 25명의 학생에게 총동문회(회장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 장학금, 정성학원 이사장 장학금, 교직원 장학금을 비롯해 삼성꿈 장학금, 호반꿈드림 장학금, 방촌장학재단 장학금, 맑고 향기롭게 길상화장학금, 근로복지공단 장학금, 시교육청특별장학금, 광산구청 장학금 등 총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

광일고는 1분기에도 입학성적 우수 학생과 모범학생 2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1~2분기를 포함해 올해 총 장학금 5천여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영운 교장은 “오늘의 이 장학금은 비록 큰 금액이 아닐지라도, 우리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씨앗이 됐다”며 “지금의 내 모습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스스로를 사랑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면 미래엔 자신이 원하고 생각하고 꿈꾸는 세상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일고는 비평준화 지역임에도 다양성을 중시하는 맞춤형 진로진학교육으로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293명이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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