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부 보성군수 민선 6기 3년 결산

“렌터카 차고지 유치로 예산 5천억 시대 눈 앞”

가뭄·폭염 피해 농민들 격려 ‘위민행정’ 주목

공약 사업 순항 달성률 88%…“행복 보성에 매진”

이용부 전남 보성군수는 최근 “민선6기 남은 한 해를 보배로운 천년의 땅, 미래 보성을 구현하는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3일 밝혔다.

이 군수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극심한 가뭄에 예비비 13억원을 긴급 투입해 시름에 젖은 농가와 함께하며 동분서주 발빠른 광폭 위민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4년 11월에 시작한 렌터카 차고지 유치 사업이 2년 반 만에 지방세 수입 582억원을 넘어 군 세입이 200억원에 이르면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세계 금융위기에 따른 국내 경기위축과 인구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2017년 제1회 추경에 4천800억원을 편성해 보성군 개청 이래 ‘예산 5천억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 5만여 군민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행정을 펼친 결과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대상 4년 연속 대상 제8회 광주·전남 지방자치 경영대상 3개 부문 대상, 녹차미인보성쌀 전남10대 고품질 브랜드쌀 10년 연속 선정 등 군정 각 분야의 대외적인 평가에서 총 117건의 대외수상과 29억원의 상사업비 등을 수상했다.

군은 각종 공모사업에서 총 204건, 96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녹차수도 보성의 브랜드 가치와 선진 자치단체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민선 4·5기부터 추진해 온 보성비봉공룡공원과 보성비봉마리나, 득량만 바다낚시공원, 복합문화공간 봇재, 보성문화예술회관, 홍암나철선생 기념관, 도시가스 공급 추진 등 굵직한 사업들을 빚 한푼 내지 않고 중단 없이 마무리해 군정의 연속으로 행정의 신뢰를 높이며 각 분야에 산재한 과제들을 성실하게 해결하여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민선 6기 군수 공약은 5대 약속 65개 사업으로 88%의 높은 달성률을 보이며, 완료된 사업은 28개이고 나머지 공약 사업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군수는 활력 넘치는 농어촌 만들기에도 주력하고 있다.

농업인을 위한 벼 경영안정자금 군비 32억원 지원, 다목적 소형농기계, 소형저온저장고 보급확대, 벼 육묘용 상토 전액지원 등 농가의 경영비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한민국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1호인 보성녹차의 미국·유럽·일본 8년 연속 국제유기인증 획득, 차 연관제품 개발을 통한 녹차의 세계화, 미미보, 보성몰, 가락몰 팔도마당 등을 통한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 판로 개척에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용부 군수는 “지난 3년동안 이룬 성과들은 군민 모두가 합심해서 일궈낸 알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행정을 펼쳐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보성’을 가꿔 가겠다”고 강조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