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완도향우회,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 영예

전국 최초 …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 도움

재경완도군향우회(회장 정송균)가 18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2017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전국 향우단체 최초로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사진>

완도군향우회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완도에서 개최된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완도군과 함께 뛰며 전폭적인 지원과 열띤 홍보활동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도군향우회는 2015년말부터 ‘전국 30만 향우 완도방문의 해 선포’와 ‘박람회 개최지지 선언’을 통해 국제행사 승인에 많은 역할을 했으며 4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 유치와 함께 5천만원 상당의 박람회 유니폼 1천100벌도 제작해 기탁했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박람회 성공기원 D-300일 행사에서도 400여 명의 향우들이 참석해 성공기원 메시지 응원과 다양한 퍼포먼스 연출로 박람회 홍보에 힘을 실었으며, 향우회 자체홍보단을 조직해 매주 주말 서울·경기도 지역 등산로 및 주요 통행로에 나가 박람회 홍보활동을 조직적으로 펼쳤다.

또한 서울지역 6천500개 약국에 박람회 홍보 포스터와 홍보물을 비치할 수 있도록 서울시약사회와 완도군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돕기도 했다.

정송균 회장은 “이번 수상은 저를 믿고 묵묵히 응원하며 애향심을 발휘해 주신 17만 재경완도향우민들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상의 주인은 제가 아닌 재경완도향우민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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