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광주·전남 날씨>

최고 35℃까지 치솟아

22일부터 ‘천문조’

7월 셋째 주 주말과 휴일 광주와 전남은 폭염특보가 이어지겠다.

2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21일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5℃까지 오르는 등 폭염경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토요일인 22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5℃까지 오르며 폭염이 지속되겠다. 일요일인 23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3℃ 내외로 오르며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예보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23~26℃, 낮 최고기온은 32~35℃ 이다.

이 기간 광주·전남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기상청은 22일부터 28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므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생활 팁>

높은 습도와 함께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 몸이 축축 늘어진다. 건강한 음식을 잘 챙겨먹는 것만으로도 활력을 북돋을 수 있다. 몸의 열을 식혀주는 식품으로는 제철과일인 수박, 오이, 참외가 있다. 수분 함량이 매우 많아 더위를 해소시키고 피로회복제 역할을 한다. 메밀과 오미자 또한 몸의 열을 내리는데 도움을 준다.

여름 보양음식 장어는 비타민A를 비롯해 불포화지방산, 칼슘, 단백질, 정력 증진에 효과가 좋은 뮤신 등의 영양분이 골고루 함유됐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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