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게

익산국토청, 호남권 국도 전구간 정비

내달 10일까지 특별교통대책 시행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여름 휴가철 호남지역을 찾는 여행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익산국토청은 지난 21일부터 부터 내달 10일까지(21일간) 하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국도 정비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 운전자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 여행객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광주와 전남·북 관내 일반국도 3천472km, 공사가 진행 중인 46개 현장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도로 파손 구간을 복구하는 한편 교통안전시설 등이 미비한 곳에 대한 정비도 마쳤다. 집중 호우 시 재해 취약시설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익산국토청은 또 도로교통정보센터(063-837-1184)를 통해 하계 휴가기간 중 국도 및 인근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스마트폰 무료 애플 ‘통합교통정보’)하고, 도로전광판에서는 교통사고, 정체구간 등 교통정보도 운전자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익산국토청은 최근까지 국도 27호선 장신-송학 구간과 진안-적성(무주) 구간 등 호남지역 국도 8개 구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한 바 있다. 익산국토청은 휴가기간 중 호남지역 국도를 이용하다 불편이 있을 경우 도로불편신고전화(080-0482-000)로 신고하면 즉시 해결에 나서고 있다./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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