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광주·전남 날씨>

폭염특보 계속

내륙 곳곳 소나기

7월 넷째 주 광주와 전남은 폭염특보가 계속될 전망이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광주·전남은 낮 최고기온이 33℃를 오르내리며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지역에 따라 돌풍이 불면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30㎜ 이다.

월요일인 24일에는 아침 최저기온 24~27℃, 낮 최고기온 33~35℃ 가 되겠다. 습도는 95%까지 올라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그 밖의 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기상청은 오는 28일까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으로 바닷물이 높아지는 만큼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만조 시 침수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생활 팁>

여름철엔 아토피 피부염을 가지고 있는 아이와 어른 모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자외선과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아토피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땀 흡수가 잘 되고, 피부 자극이 적은 순면으로 된 옷과 침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놀이나 야외활동 후엔 자극적이지 않은 약산성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잘 바르는 것이 좋다. 방안 온도는 20~22℃, 습도는 약 40~60% 내외로 유지하는 것이 아토피 피부염 관리에 도움이 된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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