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 확대

광주 1억7천213만원…0.18%↑

전남 9천609만원…0.21% 올라

정부의 6·19 부동산대책과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광주·전남지역 7월 주택 매매·전세가격의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7월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달 대비 0.18% 상승해 6월(0.21%)보다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7월중 전국의 주택 전세가격은 0.06% 올랐다. 6월(0.08%)보다 상승폭이 역시 줄었다. 7월중 광주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18% 올라 전달(0.07%)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전남지역은 0.21% 상승해 지난달(0.21%)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광주·전남 모두 전세가격 상승폭이 커졌다. 광주는 전월대비 0.11% 상승해 전달(0.06%)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고, 전남도 0.12% 올라 6월(0.07%)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7월 광주지역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1억7천213만원, 전남은 9천609만원이었으며 전세가격은 광주가 1억3천127만원, 전남은 6천485만원이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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