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읍내 중심지에 그늘막 설치

국민은행 사거리, 남산공원 입구 등 2곳

화순군(구충곤)은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자 군민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읍내 중심지에 그늘막을 설치했다.<사진>

16일 화순군에 따르면 설치후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는 2곳(국민은행앞, 남산공원입구)에 11일 그늘막을 설치, 횡단보도 대기시간을 땡볕에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한 주민은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대기하며 서있다 보면 아스팔트 열기에 현기증까지 났는데, 그늘막에서 햇볕을 피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반가워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늘막을 확대 설치해 무더위쉼터와 함께 주민들이 편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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