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8 가격, 100만원 내외

주요 기능과 사양, '빅스비(Bixby)'와 홍채·지문·얼굴 인식 등 생체인증, 삼성 덱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이 오는 9월 15일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3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복합 전시장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사업 파트너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를 공개했다.

갤럭시노트8는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와 홍채·지문·얼굴 인식 등 생체인증, 유무선 급속 충전, 10나노 프로세서·6GB RAM 등을 갖췄다.

또 역대 갤럭시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6.3인치 화면, GIF(움직이는 이미지) 파일 공유 기능을 추가한 S펜, 흔들림을 줄인 1천200만 화소의 후면 듀얼 카메라를 앞세웠다.

스마트폰을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DeX)'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의 배터리 용량을 전작 갤럭시노트7의 3500mAH보다 작은 3,300mAh를 적용했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블랙·오키드 그레이·메이플 골드·딥 씨 블루 등 4종이다. 저장용량은 64GB·128GB·256GB 3종으로 나온다.

노트시리즈로는 처음으로 최대인 256GB의 저장용량을 적용한 것은 대용량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전작인 갤럭시노트7까지는 64GB가 가장 큰 용량이었다.

갤럭시 노트8의 판매가격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64GB 버전이 100만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만 매체등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 64GB 기본 모델 가격은 6288위안(약 107만원)이며, 128GB 모델 가격은 7088위안(약 120만원), 256GB 모델 가격은 7988위안(약 136만원)이라는 중국내 판매가격이 유출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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