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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사설-나주혁신도시를 실속 있게 키워야한다

기사승인 2017.09.13  19: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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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도시를 실속 있게 키워야한다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가 광주·전남 경제와 지역발전의 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전은 12일 38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0년까지 모두 500개 기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한전은 현재 238개 기업과 9천56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500개 기업이 들어서면 3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이 경우 나주혁신도시일대는 한국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부상하게 된다. 기술과 기업, 자본이 몰리니 자연 사람들도 많아지게 된다. 따라서 전남도와 나주시가 주안점을 둬야할 것은 나주혁신도시 일대의 인프라 확충이다. 학교와 병원 등 편의시설과 문화공간을 확충해 유입인구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혁신도시를 조성해야 한다.

문재인정부가 공약한 대로 2020년까지 나주혁신도시 인근에 한전공대가 설립되면 나주는 국내 최고의 에너지산학연구단지가 된다. 광주와 전남도, 인근 시군이 함께 협력해야할 것은 혁신도시만을 염두에 두지 않은 광역개발계획이다. 광주 남구 진월·노대·대촌동과 광산구 선운·평동, 나주 남평과 봉황·영산포를 포괄하는 도로 및 주거환경 정비가 절실하다.

무엇보다 한전공대의 설립 부지를 놓고 광주와 전남도의 행정기관이 다툼을 벌이는 일은 자제해야 한다. 한전공대는 이 지역뿐만 아니라 한국의 미래 산업을 선도할 대학이다. 지역우선주의에 붙잡혀 지자체들이 경쟁을 벌이는 것은 볼 성 사나운 일이다. 자기주장을 자제하고 한전 측의 공대 설립관련 외부 컨설팅 용역 진행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순리다.

특히 한전공대 설립 및 에너지밸리 활성화에 따른 이익을 나주시가 전폭적으로 흡수하려면 나주혁신도시를 정주형 도시로 만드는 것이 시급한 과제다. 남편만 수도권에서 내려와 있고 아내와 아이들은 그대로 수도권에 남아있어, 주말이면 혁신도시가 텅텅 비는 이런 식의 도시조성은 ‘남의 논에 물만 대는’ 일에 불과하다. 실속을 챙겨야 한다는 말이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혁신도시 교통망 개선 및 정주여건 정비와 관련된 예산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 드들강 일대 주택단지 일대에 대한 정비와 공원화 사업도 서둘러야 한다. 전남도교육청도 나주지역 중·고등학교에 대한 예산 및 행정지원을 대폭 늘려야한다. 살기 좋은 혁신도시는 우리 모두가 만들어가는 것이지, 한전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다.

최혁 kjchoi@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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