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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 정도면 ‘호남홀대’ 아닌가…

기사승인 2017.09.14  19: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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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 정도면 ‘호남홀대’ 아닌가…

광주선 핑계 대고 예산정책협의회 연기 후

충북선 같은 날 협의회 예정대로 개최하고

오늘 계획된 지도부 참석 협의회 또 미뤄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일 오후 충청북도 도청 회의실에서 충북도와 예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에 계획됐던 광주시와의 협의회는 당의 사정을 이유로 연기해 대조를 보였다./충북도 보도자료

지난 5일 오후 충청북도 도청 회의실에서는 충북도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간 예산 정책협의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에서 백재현 국회 예결위원장과 안호영 정책위원회 부의장, 오재세 도당위원장, 변재일 국회의원 등이, 충북도 측에서는 민주당 소속 도지사를 비롯해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 자리에서 내년 예산에 미반영됐거나 반영액이 부족한 주요현안사업들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고 백재현 예결위원장은 “100% 반영될 수는 없겠지만 지역국회의원들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충북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정부예산 미반영 사업의 국회증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이날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같은 날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국회를 찾아 각 상임위원장과 예결위원, 여야 중진의원, 광주ㆍ전남지역 국회의원 등을 상대로 내년 정부예산 추가 확보에 발이 부르트도록 뛰어다니고 있었다.

이날 오전에 예정됐던 민주당과의 예산 정책협의회가 당 측의 사정으로 연기되면서 가만히 손을 놓고 있을 수 없어 새벽에 국회로 달려간 것이다.

애초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10분부터 2시간30분 동안 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광주시와 협의회를 열 계획이었고 이 자리에는 당 측에서 백재현 예결위원장과 위성곤 원내부대표, 이형석 시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 등이, 시 측에서는 민주당 소속인 윤 시장과 행정·경제 양 부시장, 협력관 이상 간부 등이 참석하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민주당은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표결 문제로 추미애 당 대표의 의원 총동원령이 내려져 예산 정책협의회를 연기한다고 전날 오후 늦게 시에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참석자 명단에 있던 위성곤 원내부대표의 불참에다가 백재현 위원장 만이 홀로 참석하면서 다소 맥이 빠질 것으로 우려됐던 예산 정책협의회가 결국 개최 자체가 무산되면서 지역에서는 여기저기서 ‘지역을 너무 무시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들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관련기사 5면>

지역정가에서는 호남에 지지기반을 둔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내년도 지역 예산안과 관련 ‘호남홀대론’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같은 사안을 두고 호남과 충북을 달리 대하는 민주당의 이같은 모습은 당의 진정성에 의심을 갖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지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이를 의식한 듯 15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추미애 당 대표를 비롯해 우원식 원내대표, 백재현 예결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국비예산 지원과 지역공약이행 협조 등을 놓고 광주시와 논의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집중한다며 협의회 개최 하루전 행사를 또 연기해 호남홀대론 논란에 기름을 끼얹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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