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에 9회말 역전패

프로야구 순위 2위 두산 - SK전 0-5 패, 3위 NC-삼성전 3-11 패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4위 롯데 자이언츠에게 9회 역전패했다.

KIA 타이거즈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4-3으로 역전패했다.

기아 타이거즈는 3-2로 앞선 9회말 KIA 마무리 김세현 선수이 1사 후 강민호에게 공에 맞아 출루했다.

이어진 대타 최준석의 우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은 롯데는 앤디 번즈의 2루 땅볼 때 대주자 나경민이 홈을 밟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사 1, 2루 상황에서 롯데 문규현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고, 대주자 이우민이 홈을 밟아 4-3으로 다잡은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80승 고지를 눈앞에 뒀던 KIA는 또 불펜 난조로 승리를 놓쳤다.

한편 프로야구 순위 2위 두산베어스는 SK 와이번스에 0-5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SK는 선발 다이아몬드 선수의 무사사구 완봉투와 팀 타선이 7회에만 김강민 선수의 2점 홈런 등 5점을 몰아치며 두산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3위 NC 다이노스는 삼성전에서 3-1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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