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 매직넘버 8, 기아 kt 전 17-3 승 

기아 헥터 18승, 이범호 버나디나 김호령 홈런포

프로야구 순위 80승 선착

두산 베어스 삼성 경기 9-5 승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80승에 선착하고 정규리그 자력 우승에 매직넘버를 8을 남겼다.

기아 타이거즈는 16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17대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KIA 타이거즈는 시즌 전적 80승 1무 51패를 기록해 프로야구 순위 단독 1위를 굳게 지켰다.

기아 타이거즈는 12경기에서 8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KIA는 이날 승리로 KBO 리그 역대 두 번째로 통산 2,300승과 시즌 9번째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KIA는 0-0이던 3회에만 14명의 타자가 등장해 9점을 합작하며 kt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무사 2루에서 김선빈, 김주찬, 로저 버나디나, 최형우의 4연속 안타가 터져 4-0이 됐다. 안치홍의 안타로 이어간 2사 1, 2루에서 다시 한승택의 2루타를 필두로 5연속 안타가 나와 5점을 더 벌렸다.

4회 이범호의 솔로홈런, 6회 버나디나의 3점 홈런, 그리고 7회 김호령의 시즌 첫 3점홈런으로 대승을 기록했다.

KIA 선발 헥터 노에시(사진)는 7⅔이닝 동안 1점만 주고 타선의 폭발적인 지원 아래 시즌 18승(4패)째를 올려 동료 양현종과 더불어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한편 두산베어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9대5로 승리했다.

nc 다이노스는 넥센과의 경기에서 9회초 현재 14대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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