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한유총 사립유치원 집단휴업 공식 철회

한유총 전국지회 18일, 25일~29일 정상 운영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이 전국 사립유치원 집단휴업을 공식 철회했다.

재정지원 확대와 국공립 유치원 신설에 반대해 집단휴업을 선언했던 전국 사립유치원들이 18일로 예정됐던 1차 집단휴업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소속 전국 지회장들은 17일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휴업을 하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전국 지회장들을 대표해 나온 전기옥 서울지회장은 "그동안 휴업과 휴업 철회, 다시 휴업 철회 번복 등으로 학부모님들과 국민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한다"며 "교육자로서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선 사립유치원들은 18일로 예정됐던 집단휴업을 취소하고 정상적인 운영키로 했으며 25일부터 예정된 2차 휴업 역시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 사립유치원연합회는 16일 오전 긴급 회원 모임을 열고 논의한 끝에 휴업 불참을 결정했었다.